2011.10.15 06:28
- 궁리
가지각색으로 펼쳐진 세상을 그리다
눈이 슬프다.
잠깐동안만 눈을 감고
날아드는 새와 노래하자
눈을 감으니 새로이
근심이 날아든다
선율이 흐드러지니
새들도 놀라 저만치 떠나간다.
이 순간만큼은 아무 것도
생각치 말자
가는 선이 내 손길 따라
춤추는 동안만이라도
나는 그저 시인이어라
시인이고 싶어라
-
홈피에서 써봤던 시 한편 올려봅니다.ㅎ
예쁘게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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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가기 힘들지만, 읽고나면 초연해지는게 '시' 인 것 같네요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