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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간에는 대항해시대2 에서 무역을 하는 법을 알아봐요.

무역은 대항해시대2 에서 가장 정상적으로 돈을 버는 방법이에요.

루트만 잘타면 피해도 적고 돈도 많이 벌 수 있어요. 그리고 배에 따라 크게 그 수익이 바뀌기도 하지만

확실한 건 루트를 잘 세우면 절대로 손해는 보지 않아요. 끈기를 가지고 노력하면 엄청난 부자가 될 수도 있어요..

 

잡설은 여기까지 해요.

먼저 무역을 하려면 당연하겠지만 배가 있어야 해요. 당연히 크고 빠른배가 무역에 좋겠지만 처음에는 큰 배는 무리니까 작은 배를 선택해요.  작더라도 조절을 잘하면 무역에 성공할 수 있어요.

그렇게 배를 확보하고 술집에서 선원을 모은 다음에, 항구에 가서 보급을 해요. 보급은 최대한 적게 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다고 너무 적게 하면 항해 조차 되지 않기 때문에 적당히 해둬요. 그러면서도 최대한 적재할 곳을 확보해요.

여차저차 해서 공간을 확보하면 이제는 교역소에 들어가요. 교역소에 들어가면 갖가지 물품들을 팔고 있어요.

그 중에 무역을 할 품목을 골라요.

그러면 가격 흥정을 할 수 있어요.

주인공한테 회계나, 교섭 기능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흥정을 할 수 있어요. 그 교섭은 100% 성공해요.

여담이지만 작위가 높아질 수록 흥정에서 더욱 우위를 점할 수 있어요. 가격을 많이 깍는 다는 말이에요.

그리고 주인공이 기능이 없다고 하더라도 경리주임한테 회계나 교섭 기능이 있으면 가격을 깍을 수 있어요.

하지만 교섭 기능은 가격을 깍을때 조금 고생을 해요. 나중에 설명할께요.

 

아무튼 그렇게 흥정을 해서 가격이 정해졌으면 물량을 확보해야 해요.

큰 배일수록 많은 물량이 확보되는데, 실을 수 있는 만큼은 실어야 해요.

돈이 부족해서 많이 못 실을수도 있고, 공간이 부족해서 많이 못 실을때도 있어요.

아무튼 그렇게 실을 만큼 싣고 나서 항해를 시작해요.

경리주임이 있을 경우, 경리주임에게 물어보면 가장 비싸게 파는 곳을 알려줘요.

대부분 그쪽 지역에서 비싸게 팔리는 경우가 많아요. 아무튼 그런 식으로 목적지를 정한 뒤 목적지에 도착하면 곧바로 교역소로 달려가요.

교역소로 달려가서 매각을 누른 뒤, 팔고 싶은 품목을 선택해요.

그리고 그 품목을 팔아버려요. 그러면 교역소에서 물건을 넘겨받고 돈을 건네줄꺼에요.

 

이렇게 하면 무역이 끝나요. 절차는 간단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꽤 어려운 것이 바로 이 무역이에요.

그리고 이 무역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바로 루트 개쳑이에요.

이스탄불 - 아테네 처럼 정형화 된 루트도 많지만, 보다 더 많은 이익을 낼 수 있는 루트는 스스로 개척해야 해요.

게다가 이런 부분은 딱히 정석 같은 것 조차 없어서 더욱 우리를 힘들게 해요.

게다가 높은 작위에 올라가려면 낮은 작위에서 부터 차근차근 밟아 나가야 하는데, 작위가 낮을때 해적에게 걸리면 참 골치아파요.

해적에게 잡혔을때 무일푼이 아닌 경우라면 절대로 항복하면 안되요.

돈 다 뻇기는건 둘째치고, 실어두었던 교역품 까지 빼앗기기도 해요. 무조건 도망을 선택해야 해요.

그래서 낮은 작위로 생활할때가 가장 힘들어요. 빨리 높은 작위로 치고 올라가서 더욱 큰 이익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해요.

 

그리고 교역소에 가서 투자를 할 수도 있어요. 투자를 하게 되면 나중에 그 도시의 상업가치가 높아져요.

상업가치가 높아지면 새로운 품목들이 등장하기도 해요. 그 새로운 품목들이 나중에 여러분의 주머니를 채줘줄 꺼에요.

하지만 조심해야 할 것이 있어요. 투자를 하게되면 상업가치가 높아지고 무역하기에 유리하기도 하지만 다른 나라의 반감을 사기도 해요. 그 반감이 심해지면 여러분의 함대를 쫓아와서 여러분에게 때찌떄찌를 선사할꺼에요.

 

무역을 할때 필요한 기술은 바로 교섭과 회계에요. 교섭은 값을 깍을때 필요하고, 회계는 가장 물 좋은 곳을 알 수 있는 기능이에요.

하지만 이 기술은 가르쳐 주는 곳이 단 한군데도 없어요. 없으면 그냥 없는 채로 살아야 해요.

하지만 이런 기능을 가진 부하를 고용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져요.

회계 기능을 가진 부하장수는 경리주임에 임명하면 값도 잘 깍을뿐 아니라, 물 좋은 곳을 알려줘요.

교섭 기능을 가진 부하장수는 경리주임에 임명하면 값만 깍아줘요. 하지만 그것도 직접 깍지는 못해요.

두번 이상 제독이 직접 흥정을 하게 되면 후에 제독을 통해 값을 깍아요.

다시 말해 처음에 흥정에 실패했을때, 교역서 주인이 다시 흥정을 청해요. 그때 또 한번 흥정을 했는데 이번에도 거절 당하면 제독이 값을 깍기를 시도해요. 하지만 이것은 경리주임이 교섭이 있을때 이야기에요. 한번 해보시면 무슨 말인지 알꺼에요.

아무튼 교섭기능이 있어도, 값은 깍을 수 있어요.

 

그 다음 중요한 요소는 바로 배에요. 무역에 있어서 가장 좋은 배는 크고 빠른 배에요. 내구력은 어느 정도만 있으면 되요.

아주 좋을 필요는 없어요. 초반에는 카라벨 급의 배로 무역을 시작하는데, 북유렵 연안에서 쓰이던 한자콕도 꽤 쓸만은 해요.

고 수익은 보장 못하지만요. 그리고 어느 정도 돈이 쌓이면 지벡이나 카락 급으로 배를 바꾸는게 좋아요. 조금 더 모았다가 갤리온을 상업용으로 써도 되지만 카라벨에서 바로 갤리온으로 갈아타면 처음엔 속도를 못낼꺼에요.  그렇게 지벡이나 카락급의 배로 무역을 시작하면 더욱 많은 돈을 모을 수 있어요. 나중에 배네치안 갤리어스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고, 조금 편법이어도 공업가치를 올린 뒤 나오는 최고의 함선들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어요. 하지만 그것은 조금 뒤의 이야기에요.

 

지벡이나 카락급의 배만 있어도 꽤 고수익이 창출디요. 대략적으로 이렇다는 것이지 이것이 완성형은 아니에요.

자신에게 맞는 타입의 배를 고르는 것이 가장 현명할꺼에요.

 

무역을 하다보면 면세증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면세증은 원래 왕궁에 가서 어느 정도 돈을 주고 교부 받을 수 있어요.

나중에 작위가 높아지면 자국의 왕궁에서는 무료로 교부받을 수 있지만, 타국에선 어림도 없어요.

지난시간에 말씀드린 야시장을 통해 타국의 면세증을 단돈 1만에 구입할 수도 있어요.

그렇게 면세증이 있으면 구입세가 면제되기 때문에 더욱 싼값에 흥정이 될거에요.

면세증에 가격 흥정 크리까지 터지면 심할 경우는 원가의 반도 안되는 가격에 흥정이 되기도 해요.

무역의 원칙은 싸게 사 비싸게 파는거에요. 이것 하나만 기억하면 절대로 손해보는 장사는 없을꺼에요.

 

하지만 가끔 물가가 튀거나 하는 바람에 도리어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좌절금지.

몇번만 더 해보면 금방 떼부자가 될꺼에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해요. 다음에는 전투 편에 대해 알아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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