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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스타

99년도쯤에 중고 PC를 쫙 깔아 현 네트워크에서만 통하는 카일레라 서버와 클라이언트를 붙여주고 개조스틱들을 붙인


MAME 애뮬방을 차릴 생각을 했습니다. 현재의 게임방에 가까운 느낌이죠. 만화방이나 PC방처럼 운영할까 싶었습니


다만은 저작권 문제와 수익률. PC방의 넘사벽 문제로 인해 꿈만 꿨었죠. 찾기 어려운 옛날 게임만 가득 찬


'시간제 오락실'의 개념이지요. 타임어택(=최단기간으로 달성 조건을 맞추는 방식. 주로 엔딩까지의 시간을 줄임.)이나


동전을 먹던 방식을 프리 플레이로 바꾸면서 하고 싶었던 모모 게임의 팀 플레이 및 팀 매치(=WWF 로열럼블 및 대전게


임)등의 이벤트를 열고 싶었거든요. 게임 테마를 정해 일주일간은 어느 게임의 이벤트를 열어 준다던지 말이죠. 순위를


메겨 1등에게는 녹화된 플레이 영상을 올리는 거죠. 원 머스트 폴도 DOSBOX에서 지원해주기 전까지는 모뎀 넷 대전이


힘들었기도 했구요. 그래서 서버가 갈려 플레이가 힘든 D&D2 같은 걸 넷이서 얼굴 보고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준다


는 생각이죠. 덤으로 제야의 고수들과도 친분을 쌓아 온게임넷같은 방송채널로 활용하고 싶었죠.


헐... 추억에 기대 밥 먹고 살 생각까진 없었지만 유지비용도 못 건질 것 같아 지래 겁 먹고 말았습니다.


그치만 나중에라도 돈을 좀 벌면 사이트 하나 운영하며 고수들의 플레이 영상을 올리며, 영상 플레이 횟수를 플레이어


와 사이트 운영비로 나눠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계속 간직하며 꾸리는 장소를 만들고는 싶어요.


라이거.

해외판 제목. 일본판 제목이 기억이 안남. 가시가 달린 철퇴를 휘두르며 싸우는 게임. 첫째 메달이 별. 둘째 메달은 왕관.

셋째 메달이 호랑이. 넷째 메달이 십자가. 다섯째 메달이 태양. 길어지고 뚫고 나가고 밟으면 죽이고 50초간 절대방어.

위로 일직선으로 공격.


이거 애뮬 크래시에서 누가 올린 영상이 있길래 받았는데 최고더군요. 이런 영상이 사라져 가는게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