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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패드

슈팅스타 님의 일명 '오락실 내공' 이 녹록치 않다는 점을 다시한번 보여주는 댓글 이네요^^; 킹오브 드래곤 에서 그런점이 존재한다는 것은 처음 알았네요 나름 아케이드 잔뼈가 굵었다고 생각했는데 제 착각 이었나 봅니다.^^;

 

킹오브 드래곤 예기가 나와서 생각 나는데 '카다쉬' 라는 게임이 떠올르네요 킹오브 드래곤 처럼 뭐랄까요? 그 업소용 에서 가정용 액션 RPG를 하는듯한 느낌? 그래서 참 좋아하던 게임인데 정작 게임 자체의 난이도는 참으로 동전먹는 하마 였으니까요, 나중에 PC엔진 과 메가드라이브 로 나온 카다쉬를 더 즐기긴 했지만 한동안 제 주머니 코인을 잡아먹던 녀석 이었습니다.

 

이런 예기를 또 하자면 '뭐야 저거 나이 얼마나 먹엇다고 자꾸 옛날질 타령이야?' 할지도 모를 테지만 그당시 의 아케이드 시장 역시 황금기 시절이라 하루만 지나도 동네 오락실에 새 게임이 나오고, 옆동네 센타엔 LD 게임기가 들여지는등 동네를 돌아다니며 오락실 투어를 하던 기억도 새록새록 하네요 컴으로 대부분의 게임을 즐길수 있는 어릴적 상상처럼 한 게임기에 모든 게임이 되는 꿈의 머신이 실현된지 오래지만 그래도 센타에서 동전넣고 스틱 비비던 추억은 , 추억이기 때문에 더 애정이 가는듯 합니다.

 

제 아들이 저와 같은 추억을 공유할수 있는 날은 올수 있을까요? 

 

 

p.s:PC방 투어는 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