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28 04:44
원래 시험이 끝나고 리뷰글을 쓰기로 했으나, 이번건 간단하게 끝내보려고 합니다.
뭐 길지 않으니 잠깐씩 짬내서 쓰는거에요.
그럼 시작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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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워크래프트2 예요. 지난번 대항해시대2 에 이어서 써보는거에요. 그냥 심심풀이 땅콩삼아서 보시길 바래요.
먼저 오늘은 기본편 이에요.
먼저 워크래프트를 하려면 키보드하고 마우스 정도는 있어줘야 해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이기 때문이에요. 요즘에야 이런 류의 게임을 안해본 사람은 적으나, 자세한 설명은 피하기로 해요.
워크래프트는 전쟁게임으로, 전장에서 병력을 양성하고 운영하며 상대를 꺽는 것이 목표에요.
세력은 크게 두 세력으로 구분되어 있어요. 여기서는 '종족' 이라는 개념이 도입되요.
그 두개의 동족이란 바로 '인간'과 '오크' 예요.
인간은 말 그대로 인간이고, 오크는 녹색피부를 가진 다른 존재에요.
두 세력의 유닛들은 생김새만 다를 뿐, 능력치 면에서는 90% 이상 일치하는 면을 보여줘요.
병력을 양성하려면 군자금과 더불어 군수품이 있어야 해요.
이 군자금과 군수품은 전장에서 직접 얻을 수 있는데, 그 기초가 되는 것이 금,목재,원유,식량 이에요.
금과 목재는 일꾼유닛을 통해 채취할 수 있어요.
식량은 건물을 지어서 확보할 수 있고, 원유는 원유정을 통해 얻을 수 있어요.
워크래프트는 이렇게 4가지 자원을 사용해 병력을 확보할 수 있어요.
게다가 전장은 지상전만 구사하는 것이 아니라, 해상전도 구사할 수 있고, 공중에서 화력지원을 할 수도 있어요.
즉 지상, 해상, 공중의 3가지 지역에서 전략을 짜야해요. 후에 이것은 상당히 골치아프게 작용하기도 해요.
금은 금광에서 캘 수 있고, 목재는 전장에 널려있는 나무들을 베어내면 쓸 수 있지만 이것들을 안전하게 확보하는 것도 쉽지는 않은 일 이에요. 아무튼.......워크래프트는 그렇게 진행돼요.
그리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알아서 적절한 명령이 떨어져요. 자원지역에다가 대고 오른쪽버튼으로 클릭하면 자동으로 채취명령이 떨어지고, 적 유닛이나 건물에다가 오른 클릭 하면 공격 명령, 빈 곳에다가 오른 클릭하면 이동명령이 떨어져요.
그리고 전편 (워크래프트1) 과는 다르게 한번에 최대 9개의 유닛에게 같은 명령을 동시에 내릴 수도 있고, 가능한 지령들도 많이 늘어났어요.
기본 편은 여기까지에요. 정말 딱 기본이 되는 말만 해드리고 지나가는 거에요.
다음 리뷰에서는 간 종족별 건물과 유닛에 대해 알아보기로 해요.
물론 그것도 기본 1강으로 꾸밀꺼에요.
그럼 모두들 다음에 또 봐요.
2010.03.01 09:35
2010.03.01 19:33
듄2가 처음으로 나온 RTS인데다가 어설픈것도 아니고 이 장르의 토대를 거의 닦다시피 해서 나왔으니 비슷한 개념이라면 이후에 나온 게임 어디에라도 가져다 붙일수가 있습니다;;;
듄2에서 유닛 명령중에 후퇴는 이후에 나온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에 적용되었다 이런식으로 말이에요. 또 1.07 버전에서는 삭제되었지만 보병유닛이 이동으로 적 건물에 진입할경우 육탄공격이 되는데 DMZ가 빨간색이되면 탈취가 가능합니다. 이건 스타크래프트의 퀸이 테란 커맨드센터를 감염시키는 쪽으로 응용되었다고 말을 할수도 있는거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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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우드가 <듄2>로 RTS 장르의 서막을 열자
<듄2>에 자극받은 블리자드가 <워크래프트>를 내놓았고
웨스트우드는 자사를 두고두고 대표할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로 발전시켜 나갔지요.
그 와중에 블리자드는 <워크래프트2>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뒀고
마침내 희대의 역작 <스타크래프트>를 만들어냈고요.
사실 <듄2>에는 웨스트우드 RTS 특유의 시스템들이 많이 담겨 있지만 (물론 나중에 만들어진 것도 있음)
동시에 블리자드가 영향을 받은 요소들도 상당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가령 <듄2>에서는 행성 대부분이 사막이라 바위땅이라는 특정 지형 위에만 콘크리트를 깔고 건물을 지을 수 있었는데,
<스타크래프트>에서 저그의 크립이 이와 유사한 느낌을 주지요. 프로토스의 파일런은 ‘지형’을 ‘범위’로 바꾼 경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