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4 11:07
루카스 아츠사에서 만든 매우 간단한 육성시뮬이었어요
용키우는 게임이었는데 아마 '시간의나라꼬마요정'같은 게임마냥 세이브가 없는 실시간 게임이었음
처음에 알로 시작해서
새끼용 깨어나면 할수있는 명령어는 세가지였던걸로..
하나는 밥주기, 화면왼쪽에 있는 우윳병을 집어다가 용한테 가져다주고 먹여야 했어요
근데 이것도 나중에 좀 크면 병을 가져다 주기만 해도 스스로 먹었음
하나는 오르골..이었는데 옆에 틀어다 주면 꾸벅꾸벅 졸다가 잤음
나머지하나는 기억이 통 한나네요
또 이벤트가 하나있었는데 새끼용이 갑자기 모니터에 가까이다가와서
관심을 갈구하는 눈빛으로 딱 화면에 붙어서 쳐다 볼때가 있어요
그때 마우스커서가 손모양으로 뜨는데 이 때 쓰다듬어주면
무지좋아하며 돌아가고
안쓰다듬어주면 눈물을 흘리면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었어요
이거 진짜진짜 어렸을때 우연히 한건데 ㅠ_ㅠ 혹시 아시는분? 제목만이라도 알고싶어요
음.. 피시판 다마고치가 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