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09 23:25
그간 고양이 스프레이 테러로 컴이 고장나서 참 우울했는데 말입니다.
이번에 대강 정리가 되었습니다.
테러를 당한 메인보드 를 아직 못갈았지만 파워를 갈아주니 많이 안정화는 되었습니다.
아직 불안 요소가 좀 있지만 여튼 몇일 잘 되니 란심하는 중입니다.
요즘 폴아웃3를 하고 있습니다.
전에도 하던 거지만 한글패치가 나오면서 처음부터 천천히 다시 곱씹는 중인데 역시 재미있습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의 분위기를 잘살려서 좋았고 리얼하게 그 세계를 돌아다니는 것도 좋았구요..단지 문제라면 폴아웃의 아니 베데스다 게임들의 특징이죠 이유없는 에러 무한 튕기기 입니다.
모드라곤 고티버젼으러 설치해서 추가 DLC 에다가 백팩 모드 여성 바디 패치 한글패치 모션패치 가 전부인데 뭐 모드 껄기 전부터 튕겼지만 정말 이유없이 튕깁니다.
5시간 잘 될때도 있고, 30분만에 튕길때도 있고..그점만 빼면 정말 한달간만 이게임을 아무것도 안하고 이게임만 붙잡고 하라고 해도 할수 있을듯 합니다.
저는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 게임에서 너무 선하지도 너무 나쁘지도 않게 그냥그냥 나한테 이득이다 라는 생각하에 살아가는데 그래도 전반적으로 선한 사람으로 되더군요 전 착한사람 인가 봅니다.^^
2011.01.10 05:40
2011.01.10 10:13
솔직히 3에선 베데스다가 제작을 하면서 FPS처럼 변한 스크린샷에 실망도 많이 했지만, 이정더러 잘 만들어 준걸 보면 1과 2도 다시한번 베데스다 에서 리메이크 해줬으면 할정도 입니다.^^
2011.01.10 10:12
베데스다 게임들이 거의 그렇지만 접해보면 이전 과 이후 게임을 보는 눈이 좀 달라집니다.
요즘엔 블랙아일 게임도 리얼하게 이동 안하고 그냥 마을마다 포인트로 찍어 다녀서 손대기 싫어질 정도니까요...폴아웃도 포인트 이동은 가능하지만 진정한 재미는 돌아다니면서 새로 발견하는 자잘한 구역들의 정복 이거든요, 이건 모로윈드 시절이 가장 재미낫다고 할수 잇겠네요^^; 그리고 다양한 모드들은 게임 자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비록 너무 심취하면 '폴오덕' 이 되지만 적당히 골라 써주면 정말 게임의 재미를 배가 시켜주죠 이런건 기존 게임들에선 느끼기 힘든 재미랄까요?
2011.01.10 11:59
이 게임의 어떤 부분들을 상업적인 용도로서 마이너하게 차용하면 대작 MMORPG가 되는 것이겠지요. 마의 타임머신 게임 중에서 진입장벽은 가장 낮을 듯 싶어요. 하지만, 게임성의 진입장벽을 사양으로 커버치는 게임이라서요. 그것도 시간이 좀 지났으니 좀 낮아졌죠....
참. 특정부분이 비슷한 게임 중에서 '뮤'란 MMORPG를 만든 회사에서 나왔다가 망한 게임이 하나 있죠... 풀아웃 2 시절에 나온 FPS롤 플레잉이었는데 영업사원이었던 친구에게서 그 게임 티셔츠를 하나 받았어요. (악감정이 있어선 아니고) 걸레로 잘 쓰고 있습니다;;; 그거나 폴아웃 3나 다수가 즐기는(?) 국내 웹게임 정서 상으로는 분명 성공하기 어려운 게임이지 싶네요.
2011.01.13 05:59
무엇보다 저는 폴아웃1을 한글로 하고 싶은데 말입죠 ㅠㅠ;; 전에 한글패치가 90%정도 완료되었는데 제작한 분이 복돌이로 퍼져나가는게 싫으셔서 가냥 개인 소장하고 계시다네요 ㅠㅠ. 요즘에는 카페마다 개별로 한글패치를 하고있는데 아무래도 진전이 없는것같음 ㅠ
폴아웃3... 재밌지만 자유도에서 제한된 것이 많아졌다고 하던데요~? 사실인가요 ㅠ 컴 바꾸면 하려는데
2011.01.17 08:05
아! 그렇구나 그런 거였구나!!!
2011.01.17 07:12
아 쿨하십니다~ ㅋㅋ 폴아웃 3도 꼭 해봐야 할듯~ 이유없이 팅기는건 너무 빠져있지 않도록 해주는 제작진의 배려라고 믿고싶군요.
2011.01.13 20:32
황폐해진 세계를 돌아다니는 리얼함은 잘 살아 있습니다.
폴아웃 1이나 2 와는 확싫 다른 게임이 되었지만 세계관은 잘 살아있다 할까요? 개인적으론 어딘가를 정처없이 돌아다니는 게임을 좋아해서 3는 1이나 2 보다 더 좋아합니다.^^
p.s:복돌로 퍼지는 게 싫다라...뭐 만든이가 싫다하니 뭐라 할말 없지만 아무 조건없이 그저 그 게임이 좋아서 해주시는 분들이 아직 많은 상황을 보면 그다지 달갑지는 않네요, 뭐 싫으면 말라죠 ^^ 달라고 구걸할 생각도 없고
3대 타임머신 게임 타이틀 중 하나라는 <폴아웃3>...
그 명성(!?) 때문에 궁금하긴 한데...
진입장벽이 높은 편인가요?
한번도 안 해본 스타일의 게임인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