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8 03:03
이제 서울생활도 곧 끝이 나는군요. 내년이 되기 전에 서울을 뜰 거 같습니다.
물론 그 전에 서울에서 직장이 잡힌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요.
현재 아카데미를 다니면서도 마땅히 이렇다할 성과를 이룬 건 없군요.
그저 좋은 친구를 몇몇 만났다는것, 몇몇 인연을 만든 것. 또 작품을 해보면서 약간의 경험을 쌓았다는 것 정도겠네요.
제가 주도하지 못하다보니 제가 원하는 만큼의 움직임이 없어서 나름 나른해져가던 참입니다.
짧은 소설하나 써보면서 뭔가 꿈틀대는 허전함을 메워보려 합니다.
그냥 읽어주세요.
간단한 오락용 소설이니까요.
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