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동시에 추억하고 그리워 하는 장소가 있다는 사실이 너무도 낭만적입니다.
첨단을 달리는 화려한 게임들 사이에서 아직도 도스게임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들 모두가 공감하는 이야기들이 있다는 것...
이 게시판이 열린 것은 유물의 복원과 같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간 십수년 동안의 폭풍과도 같은 변화와 싸움이 지나간 뒤에 고개를 드는 새싹과도 같은 가슴속 감동입니다.
많은 이야기가 오고가길 바라겠습니다.
검고 흰 첫 메인페이지와 이 게시판이 빠르고 화려한 현대의 게임과도 같은 세상살이에 지친 여러 사람들의 따듯한 쉼터가 될 수 있기를 바래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