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24 01:51
이번에 2편을 보았네요.. 1편에서 에일리언 2 에서 비숖으로 나왔던 배우가 웨일랜드 사 회장(기억이 맞나요? 불치병에 걸린)으로 나와서 뭔가 오호 그랬더니 2편에선 유타니 양이 마지막에 나오네요 이로서 에일리언 씨리즈의 웨일랜드 유타니 사가 탄생하는것을 암시하는 건가봅니다.
마지막 대사 '세상은 기술을 받아들이기엔..' 과 '지금시대 를 위한 기술이 아니잖은가...' 이부분도 그렇고 에일리언 시대를 암시하는 말인것 같습니다.
뭐 둘다 20세기 폭스사 영화이니 그정도 짜맞추기야 쉬운 일이겠지요 이로서 프레데터2 에서 프레데터 우주선에 있던 에일리언 두상 해골 을보고 환호하던 저같은 꼬맹이 팬의 바램이 이러지게 되었습니다.
영화2의 재미에 대해선 언급을 피하겠습니다.
제이슨 대 프레디 처럼 이런 영화는 존재 자체가 고마운 팬에겐 그런 영화이니까요^^ 개인적으로 프레데터가 1편 보다 멋지게 나와서 아주 만족 했습니다.
이제 제 바램은 프레데터2 를 보고 꿈꿔왓던 프레데터3 가 나와만 주면 되는건데 놀드 주지사 님과 글로버 할아버지 의 고령화로 힘들어 지겠죠? 프레데터1을 정말 멋진 영화중의 하나라고 꼽는 저에겐 글로버 할아버지의 프레데터2 가 솔직히 불만 이었습니다.
그 마초중의 마초들을 도륙하던 프레데터 가 저런 갸날픈 뉴욕 경찰한데 죽다니... 그래서 3를 혼자 상상 했었습니다.
2편 의 정부가 프레데터 생포에 실패한것을 힌트로 프레데터를 잡아본 2명을 주인공으로 프레데터 생포 작전을 벌이는..아 도입부에 글로버 할아버지 에겐 FBI 찾아가고 딸을 데리고 혼자 산속에서 나무 끌고 가는 놀드 주지사 님에겐 대령이 다가가면서 설득을 하고 놀드 주지사님의 시가물고 한마디 "Fuck off" 그리고 둘의 만남..어릴적 혼자 그런 시나리오 를 상상 하곤 했었답니다.
아마 단독 작품인 프레데터3 는 나오기 힘들겠죠?
2010.01.24 19:13
2010.01.25 06:22
대부분의 팬들은 프레데터하면 1편을 꼽지만 저같은 경우는 2편이 더 좋았답니다.
감독이나 배우들이 대부분 b급이어서인지 어색한 부분도 많았지만
도심 한복판에서 외계인과의 사투라는 설정 자체가 어린시절에 제 상상력을 몹시 자극했더랬죠..
특히, 마지막 장면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한답니다. ^^;
반면, avp 시리즈는 기획됬을 때부터 너무 기대해서인지 뚜껑열고 몹시 김이 빠졌더랬죠..
2편은 그래서 아예 뚜껑도 안열고 있습니다.
아무튼 프레데터 3편이 나오기만 한다면 좋은 각본으로 좋은 감독이 연출해주길 바랄뿐 입니다!
2010.01.25 11:27
저역시 2도 무척 좋았습니다.
도심속의 사냥 과 조금더 프레데터란 녀석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특히 마지막 장면에 총을 던져주고 가는 장면은 아마도 그녀석들의 인간 사냥은 그전부터 주욱 되어 왔었다 라는 암시겠죠...(뭐 대장 처럼 보이던 녀석이 가지고 있던 거니 녀석의 첫 사냥 기념품 이거나...)여튼 다 좋았는데 대니글로버 할아버지 가 너무 카리스마가 적었습니다.
그게 제일 아쉬웠던 점이구요..뭐 1편의 놀드 형님이야 이미 그당시랑 이 당시랑 몸값이 틀리니 그렇다 쳐도당시 헐리우드를 생각해봐도 이런저런 액션 배우들은 많았는데 1편의 인간병기 이후 2편의 너무도 평범한(물론 영화에선 불도져 급 형사로 나오지만)상대여서 심심햇다고 할까요? 여튼 영화 자체는 2도 전혀 꿀릴게 없는 영화인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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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의 의지와 투자여건에 따라서 3편이 나올 수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지적하신 대로 전작들의 영웅이었던 아놀드 주지사나 글로버 영감님이 다시 주연을 맡기는 곤란해졌고...
(전작들에 안 나온) 2000년대에 맞는 배우들을 모아서 3편을 만들면 ‘이게 왜 3편이냐’고 반발하는 팬들이 있을 테고...
그렇다고 <배트맨>이나 <한니발>처럼 프리퀄 시리즈를 만들자니 <프레데터>의 컨셉트하고는 안 맞는 거 같고...
3편이든 프리퀄이든... 억지로 만들어도 대박 나긴 힘들 거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