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6 06:23
지난 주 토요일... 드디어 개학을 했습니다 ! 와아~~~~~~
...
..
우헝꿿뚫퓴쀏뵣끃쑶 !!!!!!!!!!!!!!!!!!!
교문을 지나는 것이 왜 요단강을 건너는 느낌일까요? ㄱㅡ
그리고 아시는 분은 알시겠지만 저는 주말마다 부천 ㅡ> 용산 으로 악기를 하러 간단 말입죠 토요일은 4시까지지만...
힘들어요 ㅠ.ㅠ 체력이 안되니... 교통값도 장난 아니게 깨지는군요 ㅠ 거기다 소모품인 리드 + 패치 등 때문에 저의 Dragon - money(?) 가
팍 줄었어요. 그리고 편두통 형님이 다시 찾아오셔서 아스피린 님하고 셋이서 같이 다니고 있습니다 ㅠㅠ
장마비도 내리고 해서 감기가 많이 찾아오나 봐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편두통은 걸리지 마세요. 미칩니다.
2010.08.26 09:21
2010.08.26 15:16
1. 인생에서 교문이라는 개념이 사라진지 10년째 되는 이의 사적인 의견으로...
중학생이 요단강을 논하기엔 아직 멀었음.
휴가때 뽀지게 놀다가 배에 끌려가는 것과 비교하면 그건 새발의 피.
그래도 엄마가 해주시는 밥은 먹을 수 있잖아.
2. 밤늦게 컴퓨터 앞에 죽치지 말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세요. 새나라의 청소년은 일찍 일어납니다.
3. 요새 영어 조기교육 다 말짱 헛거임. 한국어 부터 제대로 가르쳐야함. 이명박 정부는 물러나라~
4. 정빈아!! 너도 5년 전에 개학했을 때 [인생 끝장이다]라는 느낌이 들디??
추천:1 댓글
2010.08.27 00:08
1. 교복 벗은 지 7년 반 지난 입장에서 사적인 의견으로
중학생이 요단강을 논하기엔 까마득히 멀었음.
2. 청소년기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건강에도 이롭고, 학교생활에도 이롭습니다.
3. 영어교육이고 나발이고 한국어부터 제대로 가르쳐야 하고, 인성교육이 이뤄져야 하며,
모든 언어는 듣기-말하기-읽기-쓰기 순으로 배워야 됨. 듣기랑 말하기가 안 되면
읽기고 쓰기고 문법이고 나발이고 진도 나갈 필요 없음.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2010.08.27 05:20
Dragon Money 가 '이명박 정부는 물러나라!' 까지 불러일으킨건가요...ㄷㄷ
2010.08.27 07:45
리버 스틱스 도강 같은건 군에 들어가 뷁일휴가 복귀날 위병소를 건널때 아주 뼈저리게 느끼는거. 그때의 썩어들어가는 느낌이란! 끼룩끼룩.
아직까지도 배움에 아쉬운게 남은 입장에선 뭐라 위로하긴 힘들고 배움속에서 나만의 즐거움을 찾읍시다. 당장은 미치고 환장하다 폴짝뛰어 섬머솔트 킥을 하고 프겠지만 된장국님의 나이때 배우는 지식들이 미래의 자신을 빛나게 해주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쳐요. 힘들다고 외면한다면, 뭐...... 밤늦게까지 술먹고 동네 골목길에서 휘청대는 여느 청년 A, B, C 가 되는거죠. 푸념은 여기 게시판에 쏟아놓고 앞으로는 잘 나아가길 빌께요.
초등학교때 고학년으로 넘어가면서 부터 세계문학에 미쳐서 몇년동안 탐독을 했는데 그게 우울한 성장기에서 유일하게 남긴 재산이 되더군요. 그마저도 없었다면 오지비에서 이리 글을 쓰고 다른나라 문화에 관심을 가지며 영어를 공부하진 못했을테니까요. :) 뭐 다시 반복하는 말이지만 제 꼬리표에도 박혀 있는 말이구요.
2010.08.29 01:54
죽음의 문턱을 넘어보지 못했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2010.08.29 17:17
뭐 이제 와서 하는 말은 ....
그때가 그립다
그때가 부럽다
ㅠ.ㅠ
라는 거죠..아잉 나 늙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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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편두통을 좀 앓은 적있었죠.. 안경을 쓰기 전엔
더했고.. 안경을 쓰고서는 덜했는데.. 그래도 1년에 한두번 정도는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증상은..
눈에 반짝거리는게 정중앙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게.. 시간이 갈수록
눈 전면으로 도넛모양으로 퍼집니다.. 이후 사라지는데..
두통은 그 이후에 오죠..
눈알이 빠질것 같이 아프고... 메쓰꺼워 토할거같고 윗머리가 지끈거리고..
진짜 눈물납니다.. 누워있지도 못하고 일어나면 더하고..
죽을 맛이죠..
안과도 가보고 뇌파검사도 해보고 별짓을 다해봤는데..
이상을 발견하질 못했죠..
그러다 정신과 우울증 약을 오래 먹게 되었는데..
신기하게 머리아픈 증세가 사라지더군요..
눈에 반짝거리는게 생겼다가 없어지는건 있는데..
이후 두통증상이 확연히 줄어들었다는거죠..
된장국님도 비슷한 증상이라면
한번 정신과 의사와 상담해 보시는게
좋지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