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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

매주 일요일 아버지 손을 잡고 2천원치만 쓰라고 바꿔주시던 동전으로 오락실을 들락날락 했었는데 학교입학 이후로는 금지당해서 몰래 가서 들키면 혼나고 또 가서 혼나곤 했지만 그래도 그렇게 몰래 가서 하던 맛이 참 좋았습니다. 요즘은 아케이드 게임을 돌리는 에뮬이 발달돼 왠만한 오락실 게임은 집에서 플레이가능하지만 오락실에서 하던 맛을 어찌 능가할까요. 오늘 일끝나면 스틱 하나 부스러 가야겠어요. 외쳐 ee! -by Stick br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