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05 23:43
_슈크림된장국♪ 조회 수:4842
내일 개학합니다 ㅠㅠ
그래도 나흘 다니면 다시 봄방학이니 행복해요 ㅎㅎ
방학숙제도 나름 영화감상문이나 독후감만 골라서 했는데 선생님들이 제대로 읽어 주실지가 의문이군요...열심히 했는데 ㅠㅠ
슬슬 공부해야겠다 라는 압박감도 밀려오고... 방학동안 띵까띵까 놀기만 했는데
주변에서 내년 대비 공부했다는 소리들으면 약간 불안한 것도 사실입니다.
봄방학때는 문제집이라도 하나 사서 풀어야 겠어요ㅠㅠ
2012.02.06 12:55
이제 후끈한 그곳으로 돌아가시겠군요.
며칠전 타지에서 고등학교 교사를 하고 있는 사촌 동생집에 불쑥 쳐들어가 며칠 쉬고 왔습니다.
다만 담당이 고등학생이라 보충수업을 해줘야 되서 얼마 놀지도 못했죠. 밤이면 애들 독후감 읽고 평가서를 남기고 철야작업도 하더군요 (저는 옆에서 빈둥빈둥 거리면서 잠 못들게 말걸어주는 역이었습니다. 끼룩끼룩 ㅡ.ㅡ;) 공교육이 무너지네 뭐네 말이 많지만 그중에는 이렇게 방학 조차 밤잠 못자면서 선생 노릇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도 있다는걸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댓글
2012.02.09 08:05
슈된님은 숫자상의 나이만 어리시지 멘탈적인 면은 지천명 급이시네요. 멋집니다. 나중에 대학가시고 저 과외좀.. 잇힝..
2012.02.10 21:01
개학이라니... 나는 할일없어 죽겠그만... ㅡㅡ
독후감은 [뭐하러읽지??]에 몰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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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후끈한 그곳으로 돌아가시겠군요.
며칠전 타지에서 고등학교 교사를 하고 있는 사촌 동생집에 불쑥 쳐들어가 며칠 쉬고 왔습니다.
다만 담당이 고등학생이라 보충수업을 해줘야 되서 얼마 놀지도 못했죠. 밤이면 애들 독후감 읽고 평가서를 남기고 철야작업도 하더군요 (저는 옆에서 빈둥빈둥 거리면서 잠 못들게 말걸어주는 역이었습니다. 끼룩끼룩 ㅡ.ㅡ;) 공교육이 무너지네 뭐네 말이 많지만 그중에는 이렇게 방학 조차 밤잠 못자면서 선생 노릇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도 있다는걸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