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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 blood 엔딩을 보다.

2012.11.12 07:42

씽크패드 조회 수:13763

예전 중학교 시절 처음 접한 배드블러드...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에 나름 타임즈 오브 로어를 재밌게 즐긴터라 ...그에대한 기대감도 있었고 해서 즐기게 되었던 게임이죠

당시 마이컴의 공략은 어드벤쳐는 완벽공략을 해주었지만 이상하게 롤플레잉.. 특히 울티마, 매직캔들 이런류의 게임들은 매뉴얼 번역 수준의 글이나 공략보단 리뷰에 가까운.

(크린의 챔피언은 룰북을 보여주지 않아서 중간에 게임을 진행할수도 없게 되었죠)

 

그런 공략들을 해줘서.. 배드블러드의 공략도 그저 참고 수준의(그나마 지도도 없었던..)그런 공략 이었습니다.

그저 모든걸 혼자 부딫혀야 했죠 그래도 공략집이 뭔가 어디로 가서 누구를 만나야 한다 정도는 나온터라 당시 XT의 열약한 화경에서도 이리저리 즐기긴 했지만..

 

느린 속도에 그 답답한 화면구성 액션롤플레잉 이긴하나 뭔가 타점이 이상한 액션, 타임즈 오브 로어부터 나온 답답한 이동 과,  npc와 겹쳐서 로드하면 움직일수 없는 버그..

눈물로 게임을 접엇던 아픈기억이 잇는 게임이었습니다.

 

이번에 주말을 맞아 느긋이 번역도 해보면서 이리저리 즐기다가 엔딩을 봐버렸습니다.

레밸노가다를 할필요도 없고, 울티마 보단 짧은 플레이 타임, 직선적인 진행, 좁은맵은 뭐 결코 간단하다곤 안해도 여타 게임들에비해 플레이 타임이 짧긴 한 게임입니다.

 

영어 공부의 일환으로 구해놓은 영문 워크쓰루 의 힘까지 빌리니 날개를 단듯 죽죽 진행(길찾아 헤매는게 힘들지 게임의 진행 자체는 솔직히 워크쓰루가 필요없을정도로 쉽습니다.)

엔딩을 보았네요... 그리 찾던 Equitus 를 찾고 엔딩을 보면서 나름 반전에 놀라기도 했고.. 그리해서 인간과 핵돌연변이 들이 화해를 하는것에 나름 납득도 했습니다.

 

여튼 다시한번 도스박스 런쳐에 놀라면서 정말 쾌적하게 즐겨서 너무 즐겁네요^^

우선 엔딩을 본 이유가 워크쓰루 번역 을 위해서기도 했고 매뉴얼 작성 의 이유도 있었으므로 하이텔 시절의 두루뭉실한 공략집 말고 완벽 공략집을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물론 늘 제가 하듯 천천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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