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12 07:42
예전 중학교 시절 처음 접한 배드블러드...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에 나름 타임즈 오브 로어를 재밌게 즐긴터라 ...그에대한 기대감도 있었고 해서 즐기게 되었던 게임이죠
당시 마이컴의 공략은 어드벤쳐는 완벽공략을 해주었지만 이상하게 롤플레잉.. 특히 울티마, 매직캔들 이런류의 게임들은 매뉴얼 번역 수준의 글이나 공략보단 리뷰에 가까운.
(크린의 챔피언은 룰북을 보여주지 않아서 중간에 게임을 진행할수도 없게 되었죠)
그런 공략들을 해줘서.. 배드블러드의 공략도 그저 참고 수준의(그나마 지도도 없었던..)그런 공략 이었습니다.
그저 모든걸 혼자 부딫혀야 했죠 그래도 공략집이 뭔가 어디로 가서 누구를 만나야 한다 정도는 나온터라 당시 XT의 열약한 화경에서도 이리저리 즐기긴 했지만..
느린 속도에 그 답답한 화면구성 액션롤플레잉 이긴하나 뭔가 타점이 이상한 액션, 타임즈 오브 로어부터 나온 답답한 이동 과, npc와 겹쳐서 로드하면 움직일수 없는 버그..
눈물로 게임을 접엇던 아픈기억이 잇는 게임이었습니다.
이번에 주말을 맞아 느긋이 번역도 해보면서 이리저리 즐기다가 엔딩을 봐버렸습니다.
레밸노가다를 할필요도 없고, 울티마 보단 짧은 플레이 타임, 직선적인 진행, 좁은맵은 뭐 결코 간단하다곤 안해도 여타 게임들에비해 플레이 타임이 짧긴 한 게임입니다.
영어 공부의 일환으로 구해놓은 영문 워크쓰루 의 힘까지 빌리니 날개를 단듯 죽죽 진행(길찾아 헤매는게 힘들지 게임의 진행 자체는 솔직히 워크쓰루가 필요없을정도로 쉽습니다.)
엔딩을 보았네요... 그리 찾던 Equitus 를 찾고 엔딩을 보면서 나름 반전에 놀라기도 했고.. 그리해서 인간과 핵돌연변이 들이 화해를 하는것에 나름 납득도 했습니다.
여튼 다시한번 도스박스 런쳐에 놀라면서 정말 쾌적하게 즐겨서 너무 즐겁네요^^
우선 엔딩을 본 이유가 워크쓰루 번역 을 위해서기도 했고 매뉴얼 작성 의 이유도 있었으므로 하이텔 시절의 두루뭉실한 공략집 말고 완벽 공략집을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물론 늘 제가 하듯 천천히 말입니다.^^
2012.11.12 21:49
2012.11.13 10:18
한건이라... 그런가..?여튼간에 오지비 만의 오리지널 자료가 하나 늘어날테니^^ 재밌게 즐겼어 어차피 어떤 게임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두 알고있던 게임이라서 더 빨리 깬듯,
예전엔 아무것도 모르고 하던 것들도 대강대강 대화 해석도 해보고 ... 여튼 즐거운 플레이였지
2012.11.14 19:23
그게 참 그래요. 예전엔 뭐가 뭔지 몰라서 막히던 플레이가 요즘 다시 해보면 어찌 어찌 해결된단 말이죠.
이젠 흐름이라는 것도 눈에 보이고, 영어도 대충 알아먹고, 인생 살면서 깨우친 통밥(?) 이라는 것도 먹혀들고.... 그래서 예전에 포기했던 게임 다시 플레이 해보는게 꽤 즐거운 일~
다만 함정은.. 시간 OTL..
2012.11.15 04:36
시간은 나는 그래도 이젠 예전 보단 많이 생기는 편이라서 6시 퇴근에 주 5일 근무라서^^ 다음엔 2400ad 나 뭐 그런걸러 잡아볼려구..뭐 나중엔 내 최종 목표인 크린의 챔피언 저널 100% 번역하고..100% 완벽 공략집을 만드는게 목표라서 이건 연습 단계랄까?
2012.11.16 09:29
음....... 공략집 같은 글도 많이 올라오면 좋겠습니다. 장문의 글 하면 리뷰만 올라와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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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한 건 끝내셨군요. 재밌게 즐기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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