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07 00:36
리뷰를 하나 준비중인데 개편문제로 OGB에 각종 권한이 막혀있다보니 이게 녹록치 않군요. 몇가지를 우회해서 테스트를 해보는 중 입니다.
이분 참 명대사를 남겼죠. "X려야 그리지요!"
이런 저런 사건 사고를 집에서 끊임없이 터뜨려 주시니 정신이 반쯤 나간게 벌써 몇년째 유지되다보니 상황이 더 나아지면 해보겠다는 말도 의미가 없어지더군요. 1년넘게 리뷰를 써볼까 말까 갈등하다가 이번에 X린김에 억지로라도 한번 리뷰를 써 볼까 합니다.
OGB에 사진 업로드나 각종 기능이 막혀 있어서 외부에 올린 사진을 태그걸어 하는건데 오랜만에 이짓을 할려니 참 난감하군요. 사진 하나를 올리는데도 링크 입력하고 잘 나왔나 확인하고 하다보니 아아 벌써부터 골머리가 아파지네요.
글 자체의 구상은 2달전에 거진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다만 게임 리뷰를 작성할때는 항상 플레이를 다시 해보고 여기에서 구한 스크린샷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다보니 게임 플레이가 차일 피일 미뤄지면서 지금까지 끌려 왔던 것이죠.
후잡해 보이지만 게임 리뷰를 한편 써 내려나가는데 무지막지한 수준의 시간과 정성이 들어 갑니다. 이번 리뷰만 해도 평서 떠돌아 다니던 생각들을 모으고 종합하는데 반년이 걸렸고, 게임 자체의 플레이 시간이 40시간 그리고 스샷을 편집하고 정리 하는데 10시간 또 작성에 반나절이 들어 가겠네요.
하루 2시간씩 투자한다 치면 한달이 넘게 걸리는 것이죠.
사실 이번 리뷰도 쓸까 말까 갈등하다가 오늘 오전에 슈크림된장국님이 지난 8월경에 제 리뷰에 댓글을 다신걸 발견했습니다. 내심 놀란게 지난 글을 보고 있는게 저 뿐만이 아니었구나 라는 부분 이었습니다. 뭔가 표현이 어색하고 한말 또하고 빙빙 돌고 하는 부족한 리뷰지만 사실 남에게 보이기 위한게 아니라 스스로를 위한 글 입니다. 나이 서른에 그나마 즐거움을 얻는 부분은 게임을 하는것 뿐 이었고 이 과정을 글로 남겨 비록 게임을 플레이 할 시간이 부족해질 지언정 글들을 보며 위안했던 것이죠.
아마 자신이 작성한 글을 다시 클릭해서 조회수가 올라간다면 제 리뷰들은 히트수가 이미 1만을 넘어가겠죠. 허허허;; 그만큼 심심하고 생각 날 때마다 본다는 말 입니다.
리뷰는 당장은 힘들고 며칠 후에 Languish For 란에 올라갈듯 합니다. 게임 자체가 분량이 많다보니 스크린샷을 찍는것도 일이군요.
그럼 이제 곧 올라갑니다. 꺼밍 쑨! 개봉박두!
2012.10.07 01:03
2012.10.09 10:48
이게 말이지 내 원칙도 플레이 하고 스샷찍어서 리뷰쓴다 인데
플레이 하고 <---------- 이 부분을 할 수가 없단 말이지
그렇단 말이오 ㅠㅠ
2012.10.09 12:23
다른 사람이 찍은 스샷은 원하는 장면이 적기도 하거니와 기억에만 의존해서 써내려 나가기에는 뭔가 어려움이 많더군요. 나중에 다시 게임을 해보니 전혀 엉뚱한 내용이기도 하고 느꼈던 감정이나 생각이 희석되는 경우도 적지 않구요. -ㄴ-;;
2012.10.09 10:49
그리고 손글씨가 나 못지 않군 ~~~~~~~~~~~~~~~~~~~~~~~~` 못 알아 보겠 ㄱ- (자신의 글씨도 잘 못알아보는 1인)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OldGameBox 주소가 변경됩니다. | shyni™ | 2017.02.02 | 7320 |
공지 | 오지비 게시판 마이그레이션 및 미묘한 리뉴얼 관련 공지입니다. [7] | Catstail | 2012.10.30 | 132234 |
공지 | (중요)이메일 주소를 확인해주세요. [2] | shyni™ | 2012.08.18 | 132242 |
1030 | 리뷰글에 사진 링크 재수정 완료....... [5] | 노바박사 | 2012.11.16 | 4058 |
1029 | 오홍 ㅎㅎ [2] | 닭장군 | 2012.11.15 | 4078 |
1028 | 리 뉴 얼 [1] | 씽크패드 | 2012.11.15 | 4059 |
1027 | bad blood 엔딩을 보다. [5] | 씽크패드 | 2012.11.12 | 13763 |
1026 | 리뉴얼 게시판 새글쓰기 확인 겸 ~ 출첵 놀이 [3] | 남군™ | 2012.11.07 | 4097 |
» | 잘 지내십니까? [4] | 노바박사 | 2012.10.07 | 4060 |
1024 | 노트북을 장만했습니다. [2] | 씽크패드 | 2012.10.01 | 4034 |
1023 | 올드게임박스 2000년도에 가입했던 유저에요 사이트이용하려면어떻게해야하나요 [2] | 행인 | 2012.10.01 | 4490 |
1022 | 현재 오지비 상황 [6] | 남군™ | 2012.09.27 | 4013 |
1021 | IGN에서 선정한 RPG 100선....... [2] | 노바박사 | 2012.09.26 | 4522 |
1020 | 생존신고... + 잡담 [4] | 케이건 | 2012.09.21 | 4151 |
1019 | 회원가입은 언제쯤 가능할까요? [1] | 최용희 | 2012.09.01 | 4349 |
1018 | 드디어 접속이.. [2] | _슈크림된장국♪ | 2012.08.25 | 4380 |
1017 | 음 그림파일 첨부가 안되는군요 [3] | 붉은남작 | 2012.08.11 | 4446 |
1016 | 음 도배가.....-.-;;; [1] | 붉은남작 | 2012.08.05 | 4825 |
1015 | New? & Load Game ? [2] | 씽크패드 | 2012.08.01 | 4826 |
1014 | 생존신고. [3] | 케인 | 2012.07.26 | 4663 |
1013 | 다행이네요... [1] | +:+^^+:+ | 2012.07.12 | 4945 |
이번 메뉴에 대한 힌트는 브금과 저 그림문자들에 있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