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01 10:58
평소 컴 관리좀 한다고 자부하던 사람이었지만...요즈음 귀차니즘의 극을 달리고 있었죠..컴 위상판 odd부분쪽이 손을 대면 너무 뜨겁다 이상타 하긴 했지만(120미리 팬이 7개 달린 케이스 치곤 말입니다.)귀차니즘 으로 냅뒀더니 부팅이 안되더군요 모든 부품을 다 뜯어서 씨퓨와 메인보드 를 보냈는데 둘다 이상무 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램이 문제인듯 한데 램은 삼성 들고 가봐야죠.. 여튼 다시 조립하기 싫다는 이유로 이번에 아수스 노트북을 중고로 하나 장만했습니다.
원래 쓰던 하드는 걍 usb에 물려 쓰고는 있는데 사실 요즘 리니지 하느라 그다지 고사양의 컴이 필요가 없던 것도 있고 해서 노트북을 쓰는 것도 나쁘진 않더군요
듀얼 p8700에 4기가 램 500기가 하드 그래픽이 4570 512mb 인데 사람 마음이 묘한게 어차피 리니지 하기 위해 산놈인데 자꾸 3D게임이 돌려보고 싶어지더군요.... 터질까봐 참고는 있는데 이런게 사람욕심 이라는 건가 봅니다.
나중엔 게이밍 노트북 이란거에 한번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노트북을 쓰는게 이리 편할줄 상상도 못했네요..받고 열고 켜고..그전에 받고 뜯고 조립하고 셋팅하고..이런게 사라지니 무척 좋습니다.
결론이 뭐냐구요? 이리글은 썼지만 메인컴 다시 조립하면 이녀석을 우찌할까 고민중 이란 겁니다.
메인보드 사망으로 확신하고 장만한 녀서이라 나머지 메인컴 부품들은 각개격파로 다 팔 생각 이었거든요 ㅡㅡ; 근데 메인보드 와 씨퓨는 이상무 이니 램은 삼성에서 수리해줄거 같고...그럼 조립도 간편해 지는 터라 걍 메인컴을 써야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이라면 노트북을 처분하시겠습니까? 데스크탑을 처분하시겠습니까?
전 컴퓨터는 아직까진 편의보다는 성능 위주의라....... 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