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 제목은 굉장히 철학 적인듯 하지만 실은 폴아웃3 예기입니다.

이거 영문일때는 모르던 세세한 부분들을 한글패치 덕분에 자세히 알게 되어서 너무 좋은데 인간이라는 종족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보게되더군요.. 현재 진행상황은 아버지 의 꿈이었던 물 정화 시스템을 작동 시킨후 입니다.

전투적으로 너무나 도움이 되는 뮤턴트 동료 를 데리고 다니는 중인데 그 엔클레이브 섬멸 전에 새로얻은 퍽으로 지도를 모두 열어놓은뒤 못가본 곳을 돌아다니며 이러저런 소소한 퀘스트만 하는 중입니다.

물이 정화 되니 주변의 리버시티 에서 물을 날라주는데 정화된 물을 나르는 캐러반 을 누군가 계속 습격을 해서 그것의 조사를 의뢰받아서 녀석들 섬멸하러 갔습니다.

침뱉는 잭 이던가... 여튼 강도단의 소행인데 이놈들의 계획이...

1)캐러반을 지속적으로 습격해서 브라더후드(전화물을 현재 관리하고 있습니다.)가 정화수 의 배달을 포기하게 만든다.

2)그즈음 해서 자기들이 브라더후드 에게 접근 배달권을 따낸다(캐러반 하나당 돈을 받을 계획)

3)베달로 돈을 벌며 물은 자기들이 팔고싶은 사람에게만 판매한다(본문엔 없는 내용이지만 당연히 비싸게 팔겠죠..)

이게 참 내용이 너무 현실적이어서..너무 공감이 가더군요.. 그래 저시대에 저런 상황에 저런현실에선 충분히 인간은 저런짓이 가능할거야...

누구는 목숨을 걸고 세상을 살리기 위해 물을 정화 시키고 누군가는 사명감으로 그곳을 지키며 물을 배급하는데 누구는 그것에 새로운 사업 계획을 새우고, 그것을 힘으로 빼앗아서 자기들의 배를 불리려 할테지...이번에 볼트 퀘스트를 하면서 잠재적 최면(노이즈 최면으로 암시를 거는것을 볼트 92던가 에서 실험햇더군요)에 대해 접하고선 왜 다른 볼트에 가보면 생존자 들이 미쳐서 공격만 할까 고민을 한적이 있었는데...아마 저것도 볼트텍 의 계획으로 시행된 실험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전에는 그저 지하에 오래살다보니 미쳐버렸나 하고 안식을 쥐기위해 샷건을 먹여 주었는데..

저들도 희생자 일수 잇겠단 생각에 어서 빨리 다른 볼트도 들어가서 영혼을 해방시켜 줘야 겠습니다.

여튼 저 정화수 관련 퀘스트 는 엔클레이브 대통령의 독약 제안 보다 더 사람의 이기심에 찜찜해 하게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