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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하신지요. '데스'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했던 학생입니다.


제가 중1때부터 중3때 정도 까지 활동했었으니... 10년이 훌쩍 지났네요.


그냥 한글로 데스, 혹은 Death, 언젠가는 뒤에 뜻도 모르고 ™도 붙이고... 무튼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별 다른 이유가 없어야 '문득' 떠오른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지적재산권에 대한 수업을 들으면서 '게임을 좋아합니다.'라고 말하는데, 정말 문득 생각이 나더군요.



요새는 주로 '행복'이라는 닉네임으로 바꿔서 인터넷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정말 솔직하게 마음상태를 드러내는 닉네임들인 것 같네요. ㅎㅎ



시험기간이라 공부를 해야하는데, 쓸데없이(?) 감상에 빠져서 들어와봅니다.



늦었지만 다들 새해복 많이들 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