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걸전에 비하면 무척 쉬운 편입니다.
무엇보다 턴 제한이 없다는 점과
적 인공지능이 낮다는 점 때문이지요.
전편에 비해 직업 수가 늘어나고 약간이긴 하지만 유닛간의 유기적인 조합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한층 높일 수 있는 점이 좋더군요.
대부분의 유닛을 궁병으로 전직시키는 나름 엽기플레이를 해봤는데,
예상을 깨고 무척 강합니다. 근접 유닛이 없어도 워낙 공격력이 강하다보니.
참 재밌게 했던 게임인데, 오랫만에 진지하게 하니 더욱 재미있군요.^^
요새는 영걸전이나 용의기사2, 천사의제국 같은 SRPG를 보기가 쉽지 않아서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