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24 11:23
요번에 휴가 나온 군인입니다..
정말 올겜박에 감사하다고 하고 싶네요...
정말 고마워요.
어릴때 들리던 이곳이 없어지고...잊혀진지 어연 수년...
저도 군대라는곳을 오게 되었죠.
너무 힘들더라구요. 설상 가상으로 집안도 힘들어지고...
그냥 돈도 없어서 집에서 멍때리고 앉아 있는데...
여기가 생각났어요.
없어졌겠지 하고 oldgamebox.net 을 쳤는데...
있더라구요...
그냥 대문 자체만 봐도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추억을 담던 이곳이 다시 열리다니.
게임이 많건 적건,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수 있던 말건 상관없었어요.
입대하고 집도 안풀리고 저도 안풀리고 해서 포기해버릴까 생각 많이 했는데.
솔직히 이번 휴가때도 그런 생각 많이 들었는데..
여기도 다시 돌아가는데 나라고 못할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생각을 하는것도 정말 오랜만인거 같아요..
다시 해보자. 이런 생각이요.
그런 생각을 하게 해준 올겜박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대문 음악 올려주신 분도 감사하고요...
너무 좋네요...
정말 다들 이해 할지 모르겠지만, 휴가때 최고로 행복한 일이 하나 생긴거 같습니다.
올겜박이 다시 열렸다는것을 알게된 사실.
이것만으로 만족감이 드네요..
휴가 잘 나왔다는 생각도 들고요..올겜 박도 돌아가는데 나라고 못할까 집안이라고 못할까 이런 생각 들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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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이고 해도 모잘라네요.
정말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