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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건

1. 박근혜가 누구 돈으로 자라고 배웠을까요?

저 집안이 어떻게 망하지 않고 저 자리까지 올랐을까요?

그리고 본인이 직접 매국노짓 안 했으면 최소한

부모의 과오는 인정하고 거기서부터 틀어진 것들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해야 하지 않을까요?


2. 과연 박근혜가 박정희 딸이 아니었어도 당선됐을까요?

군대의 현실을 압니까, 가정주부의 고충을 압니까?

박근혜가 내세우는 가장 큰 스펙이 바로 '박정희의 딸'이라는 겁니다.

자기 노력으로 일군 것도 아니고 우연히 맺어진 부녀지간이라는 연줄로요.


3. 일부러 조금 격한 표현을 쓰자면 '혁명'을 원합니다.

그렇다고 프랑스 시민혁명처럼 무슨 단두대를 세우고 피를 흘리고

그런 걸 뜻하는 건 아니고요. (21세기에 그런 식의 혁명은 안 맞지요.)

시민들이 자신의 참정권이 얼마나 소중한지 각자 자각하고,

자기가 낸 세금이 얼마나 똑바로 쓰이는지 두 눈 부릅뜨는 혁명을 원합니다.

이게 왜 혁명이냐고요? 지금까지 지나칠 정도로 제대로 안 되어왔거든요.


4. 노인비하라... 왜 노인들이 젊은 사람들에게 욕 먹는지는 아십니까?

부모의 경제력이 자식의 인생등급을 결정하는 계급사회를 만들어놨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어느 산부인과에서 태어났는지까지 따진다'는 씁쓸한 농담(?)까지 나왔죠.

벗어나려고 노력하는데도 가난을 벗어나지 못해서 그게 '죄'가 되어버리는 사회...

이딴 사회를 만들어놓고도 '경제개발' 일군 '독재자'를 뽑아줘서 잘 한 어른들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