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05 08:18
도스박스 0.73이 자잘한 버그가 사라져서 무척 쾌적하게 플레이가 가능 했습니다.
현재 공부용으로 구입한 노트북 씽크패드 R40이 사양이 펜티엄4 1.9 인데 느리다는 생각없이 플레이 했으니 일반 데스크탑 사용자 분들은 더욱 쾌적하게 사용이 가능하실듯 합니다.
초반의 암울하고 좋았던 분위기는 갈수록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분위기 였지만, 100% 한글 음성에 한글자막으로 즐기는 퀘적한 플레이와 좀 억지 스러운 몇가지 퍼즐을 제외하곤 무난하게 풀수있는 난이도 역시 적절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근데 엔딩이 두가지 던데...뭘하든 그다지 해피엔딩이라 생각되지ㅡ 않던데 뭔가 빼놓고 플레이 한듯해서 좀 찝찝하네요..엔딩 에도 못ㄱ본 장면들이 많이 나오고..동영상 스킵을 좀 했더니 거기서 못본건지.. 여튼 몇시간 들여서 깔끔하게 엔딩까지 가는것은 즐거운 일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다음엔 시간을 두고 데스나이트 오브 크린 을 엔딩을 볼까 생각중입니다.
영어가 짧아서 엔딩을 못본 게임이지만 예전 동서 정품에서 게임 주요 대사가 모두 한글화 해준 덕분에 무척 재밌게 즐겼던 게임인데 우연한 기회에 영문 워크쓰루 를 구해서 그걸 번역기로 돌린후 그 알아보기 힘든 물건을 가지고 눈치것 엔딩을 볼까 도전 중입니다.
외국에선 당연히 자국말이라 그런지 정말 그 어려운 게임을 자세히도 분석해 놧더군요..게임을 하면서 조금씩 풀어보면 알아보기 힘든 번역일지라도 좀 도움이 많이 될듯합니다.
얼마가 걸릴지 모르는 일이라서 천천히 진행해볼 생각이지만 틈틈히 스샷이나 그런것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틈틈이 공략집도 만들어볼 생각이구요, 하지만 역시 시간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습니다.
p.s :도스박스가 점점 안정되어지는듯 합니다.
이미 그전 버젼부터 완벽하긴 했지만 이런 정도라면 이제 고전게임을 돌린다는 이유로 따로 도스컴을 마련할 일은 없어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