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21 11:57
지금까지 해외여행 자체를 안 가본 건 아니지만, '유럽' 쪽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막연히 '비쌀 것이다'라고만 생각하고 있다가 구체적인 비용을 들으니 솔직히 멘붕(...)
하지만. 이제 제 나이 서른. 더 늦기 전에. 눈치 안 보고. 지르고 싶었어요. 이히. (?)
...물론 이번 여행비용은 일차적으로 제 주머니에서 결제되지 않았습니다만 아무튼(...)
흐음... 최대한 빨리 아이템 리스트를 정리하고, 거기에 맞춰서 패키징을 해야겠습니다.
지금이 21일이니까 이틀 뒤에 출발인데 아직 아이템 리스트 완성도 안 돼 있어요(...)
아직 겨울이다 보니 옷과 핫팩이 공간을 좀 차지할 거 같네요. (사실 핫팩 자체는 부피 얼마 안 되지만...)
날 밝으면 환전하러 외환은행 가야 하는데... 유로화가 왜 달러보다 환율이 쎈지 모르겠네요(...)
요즘 막 1400~1500원 한다던데... 달러는 1100원 정도인데... (심지어 영국 파운드는 유로보다 더 비싸고... -_-;;)
그리고 여행코스에 소매치기와 마피아의 나라(...) 이탈리아가 껴 있어서 좀 걱정입니다. 구경거리 자체야 많겠지만...
아무튼, 잘 다녀올게요. ('ㅅ')/
2013.02.21 23:53
2013.03.06 07:40
에... 패키지여행이다보니 투어리더 및 현지가이드가 항상 동행해서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__)
(크게 상관은 없었지만) 동행하신 다른 가족팀분들도
해외여행이나 출장 경험이 제법 있는 분들이 많았고요.
따지고 보면 부모님 따라 나온 아이들을 제외하면
제가 경험이 제일 일천한 멤버가 아니었나 싶네요...
패키지여행답게 현지교통편이나 식당, 숙소 등등
전부 여행사에서 준비해줘서 편하게 따라다녔기 때문에
다음에 자유여행으로 다시 갈 기회가 생기면
그때는 좀더 긴장을 해야겠죠 아마... ^^;;
2013.02.22 07:08
오! 부럽습니다. 한가지 해보고 싶은것들중 하나가 해외 탐방인데 아직까지는 요원한 일이라 아쉽더군요.
2013.03.06 07:44
뭐 제가 해외탐방 경험이 많은 건 절대 아닙니다(...)
순수하게 '여행'으로 다녀본 건 이번 건 포함 2번 정도?
'출국'을 해본 건 4번이고요.
노바박사님도 잘 준비하셔서 해외여행 한번 해보세요.
어디를 어떻게 경험하시냐에 따라서 평가가 갈릴 순 있지만
살면서 꼭 해볼 일 중 하나임은 틀림없다고 확신합니다.
2013.02.24 09:58
1. 세계 4대 기축통화 중 달러화와 엔화의 가치가 떨어지니 유로화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올라갈 수 밖에 없지요. 요즘에는 원화 강세라는 드립이 자주 들립니다만 이 역시 달러화의 가치 하락에 의한 반사작용인 만큼, 원화 대비 유로화는 거의 요지부동이라 보셔야 합니다.
2. 유로:달러=1.4:1이고 파운드:달러=2:1이라 보시면 됩니다.
3. 혹시나 현금이 부족해서 ATM을 이용하시는 경우, 수수료율이 거의 10% 가까이 되는 점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2013.03.06 07:47
아... 그래서 유로환율이 그 모양(...)이었군요. 젠장!
2013.02.24 10:43
아이템은 +9검을 들고 가세요 ㅎㅎ
2013.03.06 07:46
그게 뭔가요? (+_+)
잘 다녀 오시구요. 되도록이면 유럽 남부 쪽은 경험있는 여행자와 합석 추천 드립니다.
볼 거리가 있는 여행지와 민가(?)와의 거리가 좀 되니, 시간 많이 나시면 관광 후 지하철이나 지상철로 길게 이동하세요.
발길 가는데로 5분 이상 이동해서 눈낄 끄는데로 식당 잡는 것도 좋을 거예요.
유럽쪽도 천원~천오백원 돈이면 지'하/상'철 쉽게 탑니다. 프랑스에선 프리패스 끊어 놓으세요. 2시간인가 유지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