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1 11:22
이젠 월계동에서 살아요.
근데 이것때문에 불편한게 있긴 하네요. 첫째 인터넷이 자주 끊긴다는 점...
2시간 정도 쓰다보면 갑자기 툭 하고 인터넷이 끊기네요. 뭐 조금 있으면 다시 회복되지만...
그리고 둘째....방음이 끝내준다는 점. 문 열어놓지 않는 한 소리는 거의 완벽에 가깝게 차단됩니다.
또 셋째...시설이 끝내주게 좋다는 점... 신촌과 비교했을때 같은 가격에 이 만한 조건이라면....흐흐.....
뭐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이 공간입니다. 만족스러워요.
이사할때는 포기할까 생각도 많이 했는데..초고속 인터넷에 쿡티비, 스카이라이프가 공짜라는 점이 너무 좋습니다.
이제 직장만 있으면 완벽한데...아 참..이곳은 3층에 원룸이 있다고 하더군요. 신혼집 차려도 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출발할까 생각 중이에요. 어서 직장부터 잡아야 하지만요.
(지난 번 직장은 덕션이가 사라지는 바람에 저까지 날아가 버렸죠. 흑..ㅠ.ㅠ)
이제 집 옮겼으니 이곳에서 더 잘해봐야죠.
주인 형님도 아주 좋습니다. 밥 한공기 주면서 온갖 생색 다 내는 전집 주인과는 다르더라고요.
솔직히 그 아줌마 경찰에 신고만 하면...하루아침에 쪽박 차는데.......괜히 마음 버리지 않기로 햇습니다.
아. 그리고 제 동생도 이곳에 있습니다. 틈만 나면 가서 괴롭히려고 합니다. 하하...
저 이제 월계동 살아요. 나중에 보게 되면 한번 보죠. 신촌이여. 안녕 입니다. 피융
ㅠㅠ 형신촌일때 한번봤어야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