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03 05:42
어쩌면 마지막 일지도 모를 자유의 시간 끝에서, 발악하듯 밀어붙인 벙개였습니다.
나온분들은 으르릉,조기웅,달통이 군 이렇게 3명 저 포함 4명의 조촐한 모임 이였습니다.
인사동에서 모인후 '낮술' 취지에 맞춰 2시부터 발빠르게 이동 막거리로 시작했습니다.
피자같이 넉넉한 파전을 개눈 감추듯 먹어치우고 국민안주 두부김치로 시간을 때우면서 막걸리를 비우다가 2차로 바로 옆의 식당으로 이동...
김치찌개 2인분을 냄비로 시켜서 아쉬운 2차를 했습니다.
소주로 간간히 목을 축이며 다들 반가운 마음을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다음 벙개를 기약 했습니다.
못내 술이 아쉬운 으르릉 군이 파주침략 을 선언 햇지만 시도는 안했고, 알바가 있는 조기웅 님은 모두를 바래다 준뒤 달통이 님과 함께 자리를 떠났습니다.
모처럼 가진 토요일의자유시간 저 개인에겐 정말 몇년만의 자유 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으르릉 군과 돌아다닌 용산의 길거리 인사동의 미어터지게 많은 인파 그리고 술을 벌겋게 먹고 나와도 해도 안졌던 그 시간 모두가 저에겐 정말 너무 기쁜, 즐거움 그 자체였습니다.
자자 다음엔 이글을 보고잇는 당신! 당신도 나와서 같이 잔을 기울이자구요^^!!
시도는... 언젠가는 꼭...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