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01 08:59
이번 월드컵때 있었던 일 입니다. 같이 축구 응원을 하신분이랑 술에 떡이 되어 있었죠.
"박사장, 뭔가 좀 아쉽지 않냐 이제 시작인데 안주 존~~ 거 하나 시켜 봐라"
"안주 하면 꼬꼬꼬꼬댁댁 닭 아닙니콰 닭! 바로 주문 하겠씀다."
"예 아주커 치킨 입니다."
그 와중에 한쿡의 위험한 타이밍이 나오고 술렁 술렁 우와아앙아ㅏ앙
"아 거기 좆나커죠?"
.................... 뭔가 어색한 정적이 흐르고
"아주컵니다."
"예 후라이드 한마리만 빛의 속도로 배달해 주세용 ♥"
아니 그냥 다음날 술이 깨서 생각해보니 뭔가 이상한 말 실수를 한것 같고, 닭 맛이 이상했다구요. ~_~)a
닭맛이 이상했다면...밤꽃향이 났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