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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맥스페인 이야기

2016.06.24 06:00

라면국물 조회 수:189

실로 3년반 만에 포스팅해보는 글이다. 필자가 경황이 없기 때문도 있지만 실제론 필자가 해보고 리뷰를 할만한 게임도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젠 고전이라고 해도 될만한 기간이 지났으므로 한번 포스팅을 시도해보려 한다.

이 칼럼에서는 액션게임 중 하나인 '맥스 페인'을 다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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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맘만으로 표현한 맥스페인의 로고이미지. 사실 저렇게 명망만으로 표현한 저 어두운 분위기가 게임 전체의 분위기를 대변한다.

맥스 페인은 이 게임의 주인공 이름이기도 하다. 스토리는 별거 없다. 아내와 딸이 죽은 뒤의 그 실체를 찾아 복수하는 것이 전부. 하지만 그 과정에서 쏟아져 나오는 모든 슬픔과 괴로움을 떠안고 가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처절하고 괴롭기 까지 한 맥스를 보게 될 것이다. 어느샌가 자신도 동화되어 있다는 걸 느꼈다면 이 게임을 정말 지대루 즐겼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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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편의 sam lake는 1편과 더불어 후속작 맥스페인2 까지의 스토리 작가이고, 오른편의 james McCaffery는 맥스 페인 캐릭터의 성우이기도 하다. 이 사람은 3편까지의 맥스 페인을 연기했다. 맥스 페인의 어둡고도 처절한 낮은 목소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어쨌거나 맥스페인의 목소리를 맡아 두고두고 맥스 페인의 또 다른 이면을 보여주고 있는 분으로서, 시리즈 전체의 분위기를 만들어 낸 일등공신이라 하겠다. 1편이 워낙 대박을 쳤기에 2편부터는 따로 모델을 고용하기도 했지만 목소리를 끝까지 유지했다는 것 만으로, 성우가 게임계의 위치나 영향을 알 수 있는 부분일 것이다.

 

자. 어쟀거나.......

 

맥스페인의 차가운 분위기를 살려낸 것은 좋았지만, 그저 캐릭터나 스토리가 매력적이라는 것 만으로 게임이 대박을 치기는 뭐했던 상황. 맥스 페인이 진짜로 인기를 끌게 된 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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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성을 극한으로 강조했기 떄문인데, 소위 블릿타임 이란 시스템을 본격 채택하면서 슬로 모션으로 게임이 진행되고 그 과정에서 액션이 최대한 강조되며 적을 쓰터트리는 쾌감을 맛 볼수 있었기 떄문이다.

 

1997년, 이제는 워쇼스키 자매가 된 워쇼스키 브라더스가 감독한 매트릭스가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자, 그것을 잔뜩 오마쥬 했는지 느낌이 딱 매트릭스 였다. 다만 슬로우모션을 극한으로 사용가능하게 했다는 것 뿐이지만, 그것만으로도 인기를 끌기에 충분했다. 거기다 위의 스크린샷 처럼 슛닷지. 즉 적의 총탄을 피하면서 슬라이딩 하며 적을 쏘는 이런 시스템은 뭇남성들을 환호하게 하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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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경우는 이 게임에 반쯤 미쳐있어서 저것을 구입했었다. 당시 용돈받아 쓰는 고딩이에 불과했는데 딴걸 제쳐두고 저걸 먼저 구입해 밤새 플레이하고는 현실에서 주위 모든 것이 느려지는 것을 경험했었다. 그리고 본인의 두뇌회전도 느려졌.........어쨌거나 그때부터 맥스페인은 필자의 아이덴티티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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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설치해 실행하게 되면 이런 분위기의 화면이 뜬다. 그리고 이떄 흘러나오는 쓸쓸한 분위기의 BGM은 모든 시리즈에서 리메이크되어 사용된다. 위의 성우와 마찬가지로 현재의 맥스페인을 있게 한 또 하나의 숨은 공신이다. 사실 숨겨져 있는건 아니긴 하지만.....

 

원래의 맥스페인은 지금처럼 슬로모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액션성을 강조하는 게임이 아니라, 약을 먹고 거인이 되는등 조금은 클래식한 면이 있었던 게임이라고 한다. 아마 영화 매트릭스가 발표되지 않았다면 슬로모션을 채택할 생각을 못해냈을 것이고, 그랬다면 현재의 맥스페인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아마 맥스페인이란 제목 자체가 안 나오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런 분위기에 한몫 했던것이 또 하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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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컷씬도 없진 않았지만 대부분의 스토리를 알 수 있는건 바로 이 그래픽 노블이다. 만화와도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은 과할정도의 액션이 빚어낸 박진감 속에 멈춰져 있는 시간의 단편을 보여주는 연출로서, 이 게임의 총 프로듀서의 연출력을 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빠른 움직임 대신에 느린 움직임으로, 동적인 상황을 정적으로 표현한 것을 보면 역설의 효과를 제대로 살릴 줄 아는 양반이라고 하고 싶은데, 이런 패러독스를 잘 화용했기에 맥스 페인이 수작으로 불리게 된 건 아닐까 한다.

저런 그래픽 노블이 진행되는 동안 말풍선에 있는 모든 목소리를 들볼 볼 수 있는데 최소한 80%는 맥스의 대사이거나 독백이다. 주인공에게 극단적으로 분량을 할애하면서 철저하게 1인칭 시점으로 게임이 진행되기에 몰입도가 커질 수 있었다.

 

전혀 다른 성격의 두가지를 교묘하게 섞었는지는 몰라도, 그리고 그 다른 묘한 불편함이 빚어낸 분위기가 하나의 접점으로 흘러가게 했기에 게임성이 극하능로 강조된지라 이 맥스 페인은 대박이란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성과를 올렸다. 그리고 1편의 제작사인 레미디 사는 후속작을 내놓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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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페인2 : 맥스페인의 몰락. 이란 제목으로 게임을 출시힌다. 여담이지만 필자는 이것마저도 정품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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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서는 모델이 바뀌게 되는데 Timothy gibbs 라는 모델 혹은 배우..로 추정되는 이 남자로 변한다. 떄문에 전편과는 판이하게 다른 맥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성우는 전편과 같다. 

 

맥스페인은 전편부터도 총기 액션이 위주가 되는데, 이때는 수류탄, 혹은 화염병과 같은 무기를 총을 쏘면서도 던질 수 있게 되어 조금 더 현란한 전투를 벌일 수 있었다. 하지만 근거리 전투가 상당히 허접해진 것은 안자랑.

 

2편은 전편과 그게 다른점은 없다. 여전히 씁쓸한 맥스의 유머감각도 여전하고 슬로모션이 적극 차용된 게임의 액션성도 그대로다. 다만 맥스페인이 대박을 치면서 여기저기서 블릿타임 기법. 즉 맥스페인의 슬로모션 기법을 활용한 게임이 쏟아져 나오자, 더 이상 맥스페인 만의 강점이 아닌 시점이었기 때문에 예전만한 충격을 주진 못했다. 이때부터 스토리에 힘을 싣기로 한 건지 스토리는 점점 더 막장으로 치닫게 되는데......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 주인공 맥스 페인이 어디까지 망가지나 하는 것을 볼 수 있게 된다. 유난히 주인공에게 모진 시련을 안기는 작가진들을 맥스가 얼마나 원망했을지 생각해보면 가끔 웃음도 난다. (헛소리 그만할께요)

 

2편은 큰 변경점은 없다. 몇가지 변경점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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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블릿타임 도중에 재장전을 하면 화려한 모션을 취하면서 손쉽게 재장전을 하는데 워낙 스타일리쉬 하ㅣㄱ도 한데다 재장전 시칸이 확 줄면서 더욱 멋진 장면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아마. 맥스 본인에게는 이때의 신체적 능력이 정점을 달했을때가 아닌가 한다. 하지만 이때의 스토리가 너무 최악이었고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맥스 특유의 슬픈 유머가 반도 살지 않아 캐릭터성도 많이 죽었다는 것이 개인적인 견해이다. 더군다나 이때 사용된 물리엔진이 뭔지는 모르지만 이리저리 튀기만 하는 이상한 오브젝트들의 활동성도 문제가 있었고아무튼 여러가지 면에서 맥스 페인이란 게임이 지닌 매력이 확 줄었다는 것은 부정하기 힘들다. 앞서도 말했지만 블리사팅이 주는 충격은 이젠 식상할 지경인 시점에서 나온 게임이라 캐릭터의 매력에 중점을 뒀으면 좋았을텐데 물리엔진이 주는 이상한 효과 등이 평점을 깍아먹은건 아닌가 한다.

 

다만 엔딩테마곡인 Poets of falls (가을의 시인들?) - late goodbye 는 꽤나 수작.

그리고 메인테마도 첼로풍으로 바꾸면서 쓸쓸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1편에서의 주된 정서가 복수와 분노 라면 2편에선 쓸쓸함일 것이다. 다행이 성우의 열연에 힘입어 몰입도는 유지됐고, 서서히 주변인물들에게 비중을 두면서 스토리는 흥미진진해질.......뻔했다. 너무 급속도로 전개됐달까, 아니면 단순히 해피엔딩이 아니어서 였을까.

그리도 상징성과 미장센으로 떡칠된 것은 전편과 동일하다. 특히 엔딩씬에서 보여지는 장면 - 즉 천장에서 떨어진 기둥이 명화 사이의 남녀를 갈라놓는 장면은 여러가지 의미가 담긴 장면이라 하겠다.

 

그리고 스샷은 구하지 못했찌만 부분적으로나마 멀티 엔딩이 보여지는데 어려움 난이도로 클리어하게 되면 여자 주인공인 모나 색스가 되살아나는 엔딩이 보여진다. 그리고 이때 보여지는 마지막씬 엔딩의 대사도 미묘하게 다르다.

하지만 정식스토리가 아니기에 그저 묵념........

 

그리고 이후......후속작은 또 나온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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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정말 많이 바꼈다.

게임속에선 더 할나위 없이 바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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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우리가 알던 맥스가 맞단 말인가? 란 질문부터 던지게 될 정도로 몰라보게 변했다. 세월앞에 장사가 없는데 담당성우도 나이가 들었단 티가 느껴진다. 하지만 기술력은 발달했다. 그래픽 표현은 세심해졌고, 전편의 이상한 물리엔진은 더 이상 효과를 주지 않는다.

그래픽을 비롯한 모든 기술들이 진일보하면서 시각적 연출도 극단적으로 발전했고, 분위기는 더욱 사실적이면서도 위험한 느낌이 들도록 변했다. 그런데.......

문제는.......몰입도가 떨어진다.

물론 전편들 처럼 블릿타임이나 슛닷지도 건재하다. 하지만 2펴까지도 유지되던 그래픽 노블이 사라지면서 대부분을 컷신으로 떄웠는데 이게 스킵이 되는 것도 안되는 것도 있어서 플레이하기 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졌다. 이런 플레이의 끊김은 몰입도를 떨어틀이기에 충분했다. 대체 저 대머리 아저씨가 우리가 알던 맥스가 맞느냐는 질문부터 하게 된다.

숨겨진 요소들도 재밌는 요소 중 하나인데 오프닝화면이나 중간중간 나오는 캐릭터들의 향연도 아주 재밌다.

 

하지만 맥스란 인물이 얼마나 망가져 있는지 단편적으로 보여지는 부분이 있는데 1편에서는 새로 태어난 딸을 위해 담배를 끊는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이던 맥스가 3편에선 직장도 잃은채로 돌아와 마약성 진통제와 술을 달고 사는 등 막장행보를 보여주며 팬이었던 사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다.

그도 그럴것이 아내와 딸은 예전에 죽었고, 새로 찾은 맥스의 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 모나도 죽은데다 영웅이 되어 돌아왔다고 생각했찌만 일이 틀어져 상관을 자기가 쏘게 된 맥스. 결국 한명이 정치적, 경제적인 욕심 떄문에 맥스를 나락으로 민 거지만 더 이상 맥스는 그것을 감당할 만한 정신적 여유가 없었기에 망가져버린 인생임을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이때 흘러나오는 독백도 참 서글픈 수준.

거기다 처음에 상파울루에서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스토리라인도 끊기게 된다. 뭐 전체적인 스토리로 보자면 끊기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전편과 공간적 배경이 확연히 달라져서 후속작이라기 보단 외전 이라고 느껴질 떄도 있었다.

 

하지만 맥스 이 양반의 아재센스는 여전한지, 그 반쯤 정신나간 유머센스는 그대로다. 그리고 이 양반의 무력도 그대로다.

그리고 이 시리즈에서 보여지는 또 하나의 변경점

 

하지만 이때부터 업적시스템과 더불어 멀티플레이가 가능하게 된 점이나 현실성있는 움직임, 광원효과, 그리고 무기들의 무게나 사용에 크게 제한을 두면서 전편들의 몰입이 방해되는 요소였던 맥스의 4차원 주머니가 더이상 존재하지 않게 됐고, 블릿타임도 건재했다. 다만 맥스의 분위기가 너무 바뀐게 문제라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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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폐,엄폐가 가능해지면서 안전한, 그러면서도 영화같은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적어도 싱글플레이 안에서는 수류탄이나 화염병등의 투척무기가 없어지면서 그냥 총으로만 싸워야 하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몰입도가 떨어지는 것을 제외한다면 게임성은 늘어났다고 평하고 싶다.

 

공간적 배경이 브라질로 바뀌면서 언어도 바뀌고, 스토리라인도 크게 끊기면서 사실 맥스페인이란 캐릭터만 찬조출현 시킨 외적격인 게임이 되고 말았고, 컷신이 과도했을뿐이지 실제 플레이 타임은 길지는 않다.

물리엔진과 광원효과 등이 상당히 사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도 있지만, 중간중간 블랫캠이 시도되고, 위의 두가지 스샷처럼 맥스를 클로즈업 하는 장면도 나와 보다 시각적인 연출력은 크게 증대됐다.

하지만 빠름을 표현하기 위한 느림의 미학이라더낙, 격렬한 움직임을 정적인 그래픽 노블로 표현한 역설의 미학이 완전히 배재되고 액션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방법을 택해, 이질감을 느끼게도 된다.

 

한마디로 줄여보자면 맥스페인 캐릭터와 블릿타임만 유지되고, 나머지가 송두리쨰 변한 작품. 이단적인 작품으로 치부될 가능성이 농후한 작품으로 평하고자 한다. 그렇지만 게임성이 결코 떨어지는건 아니다. 아까도 말했찌만 시각적 연출은 상당히 뛰어나고 음악적 요소도 아주 멋지다. 결국 스토리 라인이 뒤틀리면서 동떨어져 나온 것이지 맥스페인이란 게임이 주는 매력이 없어진 건 결코 아니다. 다만 컷신이 과도하게 늘어나면서 실제 플레이시간보다 컷신이 길어진 것이 단점으로 지정되는 것일뿐, 하지만 이부분 마저도 그래픽 노블로 바꿔버렸으면 진일보한 그래픽 효과를 못봤을 것이란 평도 들었을 것이다. 발달된 기술이 갖고 온 안타까운 결과라고나 할까?

 

맥스페인3에서는 사실성이 극대된 것 같다고 표현하고 싶다. 발걸음 하나하나 움직임 하나하나가 생동감이 넘치고, 광원효과라던가 물리엔진의 발달등으로 허무맹랑한 액션은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

 

총평을 하자면 1편은 느림의 미학을 통해 과장된 액션을 표현했다면, 2편에선 거기에 간편함을 추구했고, 3편에선 사실성을 투영하면서 맥스의 액션 자체를 입체적으로 꾸며줬다고 평하겠다.

스토리도 3편의 엔딩에선 모든 걸 끝맺고 처음으로 홀가분한 모습을 보였기에 이제 다 끝났다~ 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하다.

더군다나 그 전에 있었던 공항에서의 숨쉬기조차 버거울 정도의 액션이 끝난 직후인지라 그런 느낌은 더욱 진하다.

 

맥스페인은 그래픽이 상당히 진일보 하긴 했찌만, 한가지 총기에 대한 표현은 항상 정밀했었다.

그래픽이 바뀐 탓도 있겠지만 1편에서도 조잡했던 주위의 그래픽과 달리 총에 대한 묘사는 정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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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래픽의 차이겠찌만 총기에 대한 묘사는 항상 정밀도 90% 이상을 목표로 한건지, 1편에서조차 주위 그래픽과 확연히 다른 티가 난다. 3편은 약간 더 보강된 그래픽이 자연스러워진 것 뿐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2편의 스샷은 조금 다른거지만 그래도 총기에 대한 표현 만큼은 항상 정밀했는데, 총기액션이라는 장르에 맞게 총에 대한 표현에 신경을 썼던 이 작은 차이가 맥스페인을 대작으로 만든게 아닐까 한다.

 

사실 필자는 4편에 대한 기대는 접었다.

일단 스토리는 처음으로 맥스가 홀가분해졌다. 이제 정말 새시작을 해도 되고 그게 아니더라도 더 이상 맥스를 공격할 적은 없다. 물론 맥스와 척을 진 사람이 없는건 아니겠지만 솔직히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이 아닐까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4편이 나왔을때 환호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다. 필자는 4편이 나온다면 환호할 준비가 돼있고, 안 나온다고 해도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뭐 4편이 보고 싶다는 것이 작은 욕심이긴 하지만

 

맥스페인은 1편부터 3편까지 하나의 코스에서 쏟아져 나오는 적들을 얼마나 빠르고 멋지게 제압하느냐가 목적인 게임이다. 즉.....혼자 액션영화 찍으면 된다는 이야기다. 그 도구중 하나로서 블릿타임(슛닷지)를 쓰라는 것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렇게 단순한 플롯으로 수준급의 액션을 펼칠 수 있기 때문에 게이머들이 좋아했던건 아닐까 싶다.

 

오늘은 액션을 극단적으로 강조했던 게임, 맥스페인을 리뷰해봤다.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게임이긴 하지만 이 맥스페인은 필자에게 있어서는 좋은 기억이 더 많은 게임중 하나다.

물론 생각해보면 아무리 사실성을 강조한 3편이라고 해도 총알이 날아다니는 현장에서 맨몸으로 이리저리 몸 날리는 것으로 총알을 다 피하고 맞아도 진통제 하나 먹으면 회복되고 하는게 정상이겠냐만, 그런 부분을 게임성을 강조하기 위핸 연출로 가정한다면 맥스 페인은 액션을 가장 간단하고 스타일리쉬 한 방법으로 가능하게 한 멋진 액션게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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