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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이

일리있는 말씀이세요.

제가 중구난방적으로 말을 해 버렸네요.

 

님 글을 읽어보면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정리가 되네요.

독보정슬 컴보 같은 경우는 커맨드 입력의 난해함으로 인해 난이도가 높습니다만 자기 혼자만의 수련으로 발동확률을 끌어 올릴 수가 있습니다. '대전'의 의미가 아닌거죠. 독보정슬을 쓰는게 어렵든 쉽든 이 부분은 자기만의 연습의 결과이지만 이 것의 존재로 인해 아키라에게 엄청난 어드벤티지를 준다면 대전게임에 문제가 있다. 라는 얘길 하고 싶은 겁니다.

 

뭐, 이 부분은 모탈컴뱃보다는 사실 철권3나 철권 태그1이 더욱 문제였지요. 풍캔추돌이 쓰기 어렵고 귀캔이 쓰기 어렵고 초풍이 쓰기 어렵지만 그건 자기 개인 수련의 문제이며 캐릭터를 100%에 가깝게 소화시키는 정도의 수준에서 그쳤으면 한다는거죠.

 

실제 철권같은 경우는 '개인적인 수련'만으로 100%를 넘는 소화력을 보이므로 밸런스 붕괴를 자초하던 버전이 있기도 하였고 모탈컴뱃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는 부분에서 실망한 적이 있어서 말입니다.

 

그 바탕은, 대전게임에서는 서로의 캐릭터간의 개성적인 기술로 인한 심리전에 차별은 두되 개인적인 연습에 의한 부분으로 얻게

되는 심리적 우위를 실제 대전에서 크게 잡히게 되어선 부당하지 않느냐는 제 생각이 깔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