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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패드

제가 만화책을 봤으면 아마도 그렇게 명작 이란 말을 하진 않았을것 같아요.. 그림체 자체야 이미 바벨2세로 많이 본 그림체 지만 에니를 보고 느꼈던 그 감동은 (자막도 없는걸 봐서 자세한 내용은 잘 몰랐음에도)그 그림체 그대로 너무도 자연스럽게 움직이던 부드러운 프레임과 위에도 강조햇듯이 (당시엔)다른 작품에서 들어보지 못한 차원이 다른 사운드 랄까요?

 

그리고 에니 는 감독의 연출 이란게 들어가기 때문에 이게 또 책을 보는 것관 다른맛이죠, 에발게리온 TV판 1편 이었나요? 처음 에바 타고 싸우던 화 뭔지도 모르는 일어에 그저 미사토가 맘에 들어서 보고잇다가 에바 머리잡혀서 쿵쿵 거리다가 갑자기 신지가 깨어나는 연출을 보고 감탄했던 추억이 생각 나네요...요는 명작을 몰라봐서 괘씸하다는게 아니라 나중에 슬그머니 명작이라며 발을 담그는 그 행동이죠...

 

당당하게

 

'어 몰랏는데 다시 보니 명작 이었어!'

 

이러면 아무도 뭐라 안한텐데 이 사람은 나중에 알고 나선 처음부터 자기도 알고 있었다 는 듯이 행동하는 사람이라 그게 문제죠^^

 

p.s:자이언트 로보 에서 가장 잊을수 없는 대사중 하나가...빤치다 로보~! 아~ 묘하게 상쾌해져~~~~